같은 날 PM7:00 / 스패로우 본부
등장인물 : 전원
그 후의 기억은 흐릿합니다.
어느새 여러분은 스패로우 본부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니토는 우는 것에도 지쳤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런 당신들을 발견한 리토가 달려옵니다.
리토:"어서 와.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야. 중간에 통신이 끊겨서 걱정하고 있었어."
"모두..." 눈으로 인원을 확인하다가, 곧 표정이 굳어집니다.
"저기, 그런데.. 쿄우는 어디 갔어?"
오오카미 마사:"......."
오오키 켄지:“…”
치카:한참 입을 달싹이다 고개를 푹 숙입니다.
렌:"... ..." 묵묵히 니토를 토닥이다가 손을 거둡니다.
리토:"분명히 너희들과 함께 갔잖아…?"
오오키 켄지:잠시 멍청한 표정으로 주먹 쥐었다폈다 하다가…다른 애들 표정 굳은것보고 겨우 입을 뗍니다 "...그녀석은.."
“… 죽었다.폭탄이 터질때까지 출구를 찾지못해서.”
치카:"......."
오오키 켄지:곧 그 자리에서 리토쪽으로 무릎꿇으면서 고개숙이며 말합니다…
“미안하다.내가 머저리같이 실수한 탓이야.”
“이런다고해서 그녀석이 돌아올 수는 없겠지만.”
“…정말 미안하다.네 녀석들한테는. 원망하려면 차라리 날 원망해라.” 고개 숙인채로 계속...
리토:"뭐하는거야..? 장난 치지마."
"이런 장난 하나도 재미없어.... ....." 주춤 주춤 물러납니다
".......... ..........쿄우가 ...... 죽었다고...?"
그렇게 말한 그녀는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입니다.
그리고 이내, 당신들을 노려봅니다.
주위의 안드로이드들에게도 혼란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쿄우가 죽었다고? 정말이야?"
"그럴 수가.... 쿄우가 죽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이제 이 조직도 끝인가..."
(From ▶): 당신은 쿄가가 남긴 말을 떠올립니다.
(From ▶): 켄지는 이 순간, 무슨 말을 하나요?
(To GM): 아....???ㅠㅠㅠㅠ아잠만뇬ㅇ...
(To GM): 아 흠....이전의 스패로우와는 달라질거라고,동료를 지킬수있는 녀석만 지키라고 말할거같은데...,..,,.,,,,,,,, 아 이거 그냥 rp로 풀어도될까요
(From ▶): 네!
오오키 켄지:ㅠㅠ..................젠장…머리 한번 털고 일어나면서 안드로이드무리쪽보며 소리칩니다 아주 또렷한 눈빛으로
“어이, 꼬맹이들!! 시끄럽게 꺅꺅 대지말고, 한번에 들어라. 난 두번세번 말하는거 딱 질색이니까.”
“너희들의 리더,스패로우의 리더였던 쿄… …아니,쿄우는 죽었다. 나한테 너희들의 리더가 되어달라는 마지막 부탁을 떠넘기고 말이야.”
“그 녀석은 스패로우를, 너희를 지키고싶다고했다. "
"자기가 당장 1초후에 뒈질지도 모르는 그 순간에 종알종알, 걱정을 늘어놨다고.”
“네 녀석들은 쿄우를 왜 따랐던거냐.”
오오키 켄지:“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줘서? 상냥하게 보살펴줬으니까?”
“그런건 똥이나 먹으라그래, 그런건 80살 먹은 할머니를 보살펴주는 양로원이나,보육원에서나 하는 봉사활동이라고.”
“너희는 지켜지는걸로 괜찮은거냐?”
“스패로우에 있으면서, 자유를 향해서 나아가고싶다고 생각하지않았냐고. 쿄우와 함께, 이 녀석들과 함께 그 녀석이 만들고싶은 세상이 뭔지, 궁금해서 남아있던게 아니냐고!”
“나는… ...그 녀석처럼 되어주지못해. 너희 모두를 지켜줄거라는건 나로써는 도저히 불가능이다.”
"그러니까 앞으로는,동료에게 등을 맡기고, 자신의 눈앞의 것만 해치우며, 동료를 지킬 녀석만 이 자리에 남아라.”
오오키 켄지:“네 녀석만 쓰러지지않으면 그 누구도 잃을 일은 없어.”
“내가 이끌게 될 스패로우는 앞으로 그런 조직이 될거다. 떨어질녀석은 떨어지고, 남을 녀석들은 남아. 할 말은 끝이다.”
말을 마치고 곧 먼저 발걸음을 옮겨서 방으로 돌아갑니다...(그래도되나;; 않되면 갑자기 가다가 발꼬여서 넘어진걸로.)
켄지가 자신이 리더가 되겠다고 선언합니다.
당신의 말에 주위가 조용해집니다.
안드로이드들은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표정에서 불안, 기대, 동요 등 다양한 감정을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에 가장 놀란 표정을 보인 것은 리토였습니다.
그녀는 당신을 똑바로 쳐다보다가, 이윽고 울음을 참는 표정으로 어디론가 뛰쳐가버립니다.
니토:"...리토한텐 내가 가볼게! 걱정하지 마." 눈가 슥슥
오오키 켄지:"...그래.잘 부탁한다."
이윽고 모두의 몸에 급격한 피로가 느껴집니다.
너무나 많은 일이 있었죠. 슬퍼할 시간 조차 없이 움직였기에, 오늘의 피로가 지금 몰아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만 쉬는 것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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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PM8:10 / 스패로우 옥상
등장인물 : 오오키 켄지 , 렌
▶:자신의 방으로 이동하려는 순간, 스패로우의 옥상이 열려있는 것을 봅니다.
대화를 원하는 이들은 이곳에서 잠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오키 켄지:ㅋ 그래
아빠가 아니면 누가 먼저말걸겠어
렌:ㅋ 아
오오키 켄지:그럼 발걸음을 옮기려던차에 렌을 붙잡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 넌 나랑 할 말 있잖냐."
턱으로 옥상쪽 턱짓하며 "따라와."
렌:"... ..." 그러면; 조용히 따라갑니다...
오오키 켄지:ㅋ 아 혼내려던거아닌데...... 뭔가 긴장한것같아서 피식 웃고 머리 쓰다듬으면서 가요
흠... 뭔가 옥상에 그래도 자판기같은거있겠죠?? 그런데서 캔커피같은거 뽑아왔다치고... 따뜻하니까 마시진못해도 렌한테 줄꼐요
"나한테 할 말 없냐."
"난 많을것같은데."
렌:받은 캔커피 만지작 거리다가 "켄지님이 제 입장이라면 당신께 할 말이 많을 것 같다는 뜻입니까?"
오오키 켄지:끄덕
렌:고민하다가 옥상 밑을 내려다봐요
"궁금한 건 있습니다만, 꼭 답을 들어야만 하는 말은 아닙니다."
오오키 켄지:"뭔데,이럴때 아니면 언제 회포를 뜨겠냐. 뜸들이지말고 말해봐."
"언제 우리가 이런 대화를 또 해봤다고..." 본인이 생각해도웃긴지 픽웃음
렌:"... 현 상황에서 전혀 필요하지 않은 말인데 해도 되는 겁니까?"
오오키 켄지:"언제는 너가 그런거 신경쓰는 녀석이였냐?웃긴녀석이네."
"화 안낼테니까 해 인마." 편하게 경시청에서처럼 어디 탁상같은데 다리올리고 의자 기대앉아요 ㅋㅋㅋ편하게말하라고
렌:고민하다가 그러면 냉큼 물어봅니다. "왜 쿄우님의 부탁을 들어주신 겁니까?"
"솔직히 말도 안 되는 부탁이지 않습니까. 다짜고짜 큰 짐을 떠맡은 거나 다름 없습니다."
"저야 오래 알고 지낸 분들이지만 켄지님껜 전부 남이나 다름 없고요."
"당신은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인간이니 거부할 수도 있었습니다. 왜 거부하지 않았습니까?"
오오키 켄지:렌 말에 팔 머리에 댄채로 야경 멍하니 바라보다가... "뭐... 별 이유는 없었어. 너야말로 내 옆에 나름 오래있었으니 알거 아니냐.내가 무슨 큰 생각을 하고 저지르는 녀석은 아니라는거."
"그냥..."
"그 녀석이 10년동안 헤매면서 찾아온 답을 찾지 못한게 불쌍하니까. 그리고 난 그녀석에게 빚을 진게 있으니까."
"전 파트너 로써 할 수 있는 마지막 보답일 뿐이야. 그리고... 뭐 이건 내 망상이지만, "
"혹시라도 코코로가 돌아오게된다면... 그녀석이 지낼 수 있는 곳이 되 줄테니까."
머리를 긁다가 똑바로 읏차,하면서 앉으며... "그럼 이번엔 내가묻지. 너야말로 이런질문한 이유가뭐지?"
오오키 켄지:"고민이 있는거아니냐. 그동안 상태가 이상했던것도 그렇고."
렌:돌아온 답에도 여전히 묘한 표정입니다. 코코로를 떠올리고 고개를 숙입니다.
머뭇거리다가 "... 켄지님, 만약 돌아온 코코로님이 당신이 알던 사람이 아니라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그리고 그렇게 된 데에는 제가 일부 기여했음을 부정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쿄우님을 두고 도망칠 때 저를 원망하진 않으셨습니까?"
오오키 켄지:그럼 고개숙인 렌을 똑바로 쳐다보면서... "내가 물어본 질문이랑 관계가 있는 질문인가 이거?"
렌:"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오오키 켄지:"그러냐."
"굳이 돌려말할것도 없지...원망 안한다."
"그 상황에서 넌 할수 있는 선택을 한것뿐이고, 그녀석도 선택을 했고, 나도 선택을 했을뿐이야."
"코코로나, 스패로우에 대해서 말하지않은건, 뭐... 이건 애초에 내가 물어보지않았으니까 그렇다치고."
머리를 긁적...하다가 "이제와서 말하지만, 어딘가 수상쩍은 녀석이라고 생각은 했어,그러니까 뭐랑 관계가 되있어도 그러려니 싶었지."
"그래도 굳이 네 녀석한테 캐묻지않은것도,화내지않은것도,뭐... 그래." 피식 웃고
오오키 켄지:"쿄가 그 녀석이 네가 스패로우에서만큼은 편하게 지내길 바랬던거랑 비슷한 마음이였으려나..."
"경시청에서는 그냥 네가 얽힌 관계에 상관없이 편하게 지냈으면 했으니까."
“그러니까...너희가 무슨 입장이든,무슨 생각을 하고 행동을 했든,받아들일 수 있는 일이면 받아들이겠다고, 너희를 믿었으니까 그랬던거야.”
"코코로가 설령 다른 존재가 되버렸다고해도...뭐,그건 이 사건에 재수없게 엮인 탓 아니겠냐." 잠시 덤덤하게 말하며...
렌 머리 툭 평소처럼 치며 "그러니까 쓸데없는 생각하지마라,인마."
렌:툭 밀림... "... 절 배려해주셨다는 건 압니다. 감사합니다. 캐묻지 않아주신 것도요."
"하지만 돌이켜보면, 저는... 오히려 그게 더 불편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이런 상황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아마 끝까지 켄지님은 어떤 의도로 그러했는지 말씀 안 하셨겠죠." 쿄우를 떠올리며 덧붙이다가... 인상을 찌푸립니다.
"리토님은 제게 인간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도 기억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주셨습니다."
"쿄우님은 제게 저의 스택 속 데이터를 읽으셨다고 했고요."
"저는 리토님과 니토님께 가족이 되고싶다 느꼈고, 쿄우님은 따라야 할 리더라고 느꼈습니다."
렌:"그 간극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오오키 켄지:잠자코 듣다가 "뭐라고 고민했는데."
렌:"세분 다 제게는 똑같이 소중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가족과 리더는 거리감이 다르니까요. 왜 그렇게 느꼈는지를 고민했습니다."
오오키 켄지:"고민의 답은 나왔나?"
렌:"어느 정도는요."
"니토님과 리토님은 제게서 저조차 몰랐던 모습을 발견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쿄우님은 마지막까지 저를 안드로이드로서 대하셨습니다."
"쿄우님이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하셨는지는 모릅니다. 말씀을 안 하셨으니까요."
"그래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켄지님에게 있어서 안드로이드란 어떤 존재입니까?"
오오키 켄지:"..."
"길게도 말한다. 원x스 연재하냐?" 렌 머리콩 ㅋ
렌:ㅋ 아야.
오오키 켄지:그럼 곧 렌이 한말 곰곰히 생각하다가... " 하여간 비슷한 놈들이 생각도 하는짓도 똑같애요." 곧 약간 침묵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난 잘 모르겠다. 그녀석이나 다른 녀석들은,뭔가 엄청난 사명을 가지고 안드로이드를 대하고, 나라와 싸워야 한다고 생각하는것같지만 말이다."
잠시 멍하니 생각하며... "내 눈에는 별반 다를것 없어보여,너나,치카 그 꼬맹이나. 다른 녀석들도."
"처음부터 그렇진않았는데...너나 다른 안드로이드들과 같이 지내면서 점점 바뀌게 된것같군."
"그야그렇겠지.세상에 너같은 놈이 어딨겠냐. 기계라는 놈이 주인이 하는 말은 죽어라 안듣고,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다하고, 그런주제에 건방진 소리도 사사건건." 큭큭 웃으면서....
"이게 인간이 아니면,뭐겠냐.적어도 나한텐 그래."
오오키 켄지:그리고 아까 쳤던 머리 위에 있던 손을 그대로 내려서 쓰다듬으면서 " 그리고... 쿄우도 아마 그렇게 생각할거다."
"믿어도 좋아.그녀석이랑 나는 꽤 생각이 잘통했으니까말이지."
"등에 짊어진게 너무 많아서 네 녀석에게는 리더로써 있을 수밖에 없었던거겠지.시간이 조금 더 있었으면... 달랐을지도모르고."
"그러니까...그 녀석을 너무 미워하진마라.너한텐 미워 죽겠지만말이다."
"불쌍하잖냐." 가볍게 장난식으로 큭큭웃으면서 렌 머리 벅벅 쓰다듬습니다 ㅋㅋㅋ
렌:켄지의 답을 기록하듯이 새겨듣다가 새집 머리가 된 채 한참 말없이 가만히 서있습니다. "... 네, 압니다."
"하지만, 켄지님은 쿄우님과 다른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를 지키고 싶다고 하셨죠. 쿄우님과 같은 방식으로 지킬 각오라면 지키지 마십시오."
"켄지님까지 똑같은 선택을 한다면 두 번 다시 인간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싶지 않아질 것 같으니까요." 삐진 표정입니다...
오오키 켄지:처음보는 표정에 순간 벙쪄서 놀란 표정 짓다가 푸하하 크게 웃습니다 ㅋㅋㅋㅋ " 그런 표정도 지을줄 알았냐,너.이야 ㅡ.걸작이구만." ㅋㅋㅋㅋㅋ
렌:아 주먹이 운다 진짜로
오오키 켄지:"이거 뭐,어디 사진기없냐? 디카 좀가져와봐.찍어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렌:주먹 부들부들 떠는중
오오키 켄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켄지 배찢어져라 웃다가 진정하고 눈물닦으면서 하ㅠㅠ 개웃기다
"처음봤을땐 웃는게 뭐예요,같은 뚱한 표정만 지을줄 알더니."
"변하긴 변했나 보네.녀석."
렌:"안 변했습니다. 그대롭니다."
오오키 켄지:"예예,니 말이 다 맞다 인마." 여전히 큭큭웃으며...
"뭐, 나도 약속은 해주고싶지만 말이다." 뒷머리 긁적이며 "난 못지킬 약속은 안하는 성격이라."
"그녀석들처럼 전부 버리고 떠넘기겠다는 말은 아니지만...아마 나도 비슷한 상황이 오면 장담은 못하겠지."
"이해해라. 넌 이런 상황이 주어지지 않았으면 내가 얘기 하지않았을거라고했는데,나이 다 먹어서 이런 소리 하는거야 나도 부끄러우니까. 뭐...그냥 그런거야." 잠시 고개들어서 야경보면서 픽 웃으며
"앞으로도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드는 녀석들이라고.너희는."
“아까 네가 물어봤지.안드로이드가 나에게 뭐냐고.네가 안드로인지,인간인지,그런게 무슨상관이냐.”
오오키 켄지:"아마 앞으로,아무일이 없이 운좋게 모든 사건이 마무리 되더라도 50년,100년이 지나면 그때면 너도 나 말고 다른 마스터를 만나겠지."
"안드로이드는 영원을 사는 존재니까말이야."
"그러니까 나는 네가 그녀석들이 남겨준 상처로 인간에 대해 이해하는걸 포기하지않았으면 좋겠다. 그런걸로 포기하기엔 네가 살 인생이 아깝잖냐."
“그리고, 네가 생각하는 선택에 망설이지마.내 마음이 진짜인건지,어쩐건지 고민되는것부터가 네가 인간이라는 증거나 다름없으니까. 난 적어도 그렇게 믿는다.”
“그래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그녀석들을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고민이된다면...”
"나랑 같이 고민하자고."
오오키 켄지:“코코로가 살아가게 해준 기회로,”
“쿄가가 준비해준 여기에서."
주먹 렌 앞에 대며
"파트너잖냐."
씨익웃으면서 렌봅니다 ㅋㅋ
렌:후회로 뒤엉킨 기억들이 켄지의 언어를 타고 점차 기회로 바뀌어감을 인지합니다. 주먹을 응시하다 어색하게 구겨진 얼굴로 웃으며 주먹을 가볍게 부딪칩니다.
"그러고 보니 한 번도 말씀드린 적 없던가요? 앞으로도 파트너로서 잘 부탁드립니다. 켄지님."
오오키 켄지:"오우.앞으로도 잘해보자고."
렌:"... ... "
"슬슬 추운데 돌아가죠?" 다 식은 캔커피 주머니에 넣어서 챙기고 머쓱하게 일어남..
오오키 켄지:큭큭 웃으면서 ㅋㅋㅋㅋ "그래.아아,내일 감기라도 걸리면 따뜻한 죽 한사발이나 먹어야겠구만ㅡ." 당연하다는듯이 렌한테 심부름 예고하며 어깨동무 한채로 ㅋㅋㅋㅋ
둘이서 같이 들어갑니다....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것이 있는 반면,
말로 전해야 와닿는 감정들도 있는 법입니다.
솔직할 수 있었던 순간에, 후회가 없음을 느끼며.
여러분들은 각자의 방으로 돌아갑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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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PM8:10 / 스패로우 본부
등장인물 : 오오카미 마사
자신의 방에 돌아가기 위해 걷고있던 마사를 부르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돌아보면, 레미입니다.
레미:"아, 오오카미 씨~."
"마침 찾고있었어요."
오오카미 마사:"? 무슨일이십니까?"
레미:"드려야할 물건이 있어서."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작은 상자를 꺼냅니다.
'이거, 오오카미 씨 자택에서 찾은 물건이거든요."
오오카미 마사:"....이건?"
레미:"잠겨있어서 제가 잠시 맡아두었는데.."
"도저히 열 방법을 못찾겠어서. 주인께 돌려드리려구요."
오오카미 마사:"...그렇습니까. 그럼 받아두겠습니다."
"일부러 감사합니다."
레미:"뭘요. 그래서~?"
"안에는 뭐가 있을까~?" 기웃
오오카미 마사:"....." 상자를 살펴보다가 문득 떠오르는게 있어서 주머니를 뒤적여 열쇠를 꺼냅니다.
잠시 눈을 꾹 감았다가 뜨고 상자에 열쇠를 꽂아넣어요,,,
마사는 받았던 열쇠를 사용합니다.
열쇠는 꼭 맞춘듯, 맞아떨어져 돌아갑니다. 달칵.
안에는 하얀 봉투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레미:"어머?"
오오카미 마사:"이건...?" 봉투를 꺼내서 열어봅니다;;
열어보니 안에는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필력이 뛰어난 글씨가 눈에 띕니다. 이것은 쿠로다의 글씨네요.
마사에게.
네가 이 편지를 읽고 있다는 것은 무언가 비상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겠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는 진실을 알 권리가 있다.
이런 식으로 전하는 것을 용서해주길 바란다.
여기에 쓰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며, 나의 참회다.
너의 친아버지인 아마기 케이이치와 나는 동급생이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나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더군.
"나의 딸을 지켜달라"는 것이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 부탁이었어.
나는 서둘러 너희 집으로 향했다.
집에 들어가 쓰러져 있는 너를 발견했을 때, 나는 즉시 이상한 점들을 눈치챘어.
아이 한 명이 흘린 것 같지 않은 양의 피,
옆에 쓰러져 있던 너와 조금 다른 사이즈의 신발,
그리고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부품들.
그것들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쉽게 상상할 수 있었다.
나는 형사로서 범인을 고발했어야 했다.
하지만… 나는 그럴 수 없었다.
병원으로 옮겨졌을 때 너는 이미 위독한 상태였다.
장기가 손상되었고, 희귀한 혈액형이라 피가 부족했다.
당장 수술이 필요했지만, 기증자를 쉽게 찾을 수 있을 리가 없었어.
그때 낯선 흰 가운을 입은 사람이 내게 말을 걸었다.
그들은 ‘너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내게 교환 조건을 내걸더군.
그 조건은.. 너를 그들에게 맡기는 것,
이 수술을 공개하지 않는 것,
그리고 아마기의 행방을 알려주는 것,
마지막으로는, 그 집을 증거물까지 모두 태워 은폐하는 것이였다.
망설일 시간은 남아 있지 않았다.
나는 그 조건이 너와 아마기가 상당한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그들의 조건을 받아들였다.
그 후 아마기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리고 네가 비정상적으로 깨끗한 몸으로 돌아온 것을 보았을 때.
나는 내 선택이 옳았는지 알 수 없게 되었다.
지난 시간들은 무척 평안했다.
너와 토오야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이런게 ‘가족’일까,하고 여러번 생각을 하기도 했었어.
하지만..그럴 수록 내 안에 죄책감이 쌓여갔다.
몇 번이고 너에게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서웠어.
너에게서 진짜 아버지를 빼앗고,
범죄의 한 축을 담당한 것이 너에게 알려지면…
이 일상이 깨질까봐 어쩔 수 없이 두려웠다.
하지만, 너는 어엿한 형사가 되어 자신의 손으로 진실을 잡으려 하고 있다.
그러니 더 이상 숨길 필요도 없겠지.
마사, 나는 너에게 감사하고 있다.
아내를 잃고 방황하던 나를 구해준 것은 아직 어린 너였다.
너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테지.
괜찮아.
그 때의 나는 결국 형사가 될 수도, 아버지가 될 수도 없는..
그저 타인 이었으니까.
그래도 이 10년은 나에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날들이었다
정말 미안했다.
내가 해도 되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마사, 네가 부디 행복하길 바란다.
진심으로. 너의 행복을 바란다.
편지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레미:"...오오카미 씨, 괜찮으세요?" 얼굴 톡
오오카미 마사:마음 추스리고 편지 접어서 안주머니에 넣어요.. "...네. 실례했습니다. 갑자기 이런..."
"내용물. 편지였네요. 아버지로 부터..."
"가져다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레미:"뭘요, 저야 단지 가지고있던 것 뿐이었는걸요." 마사의 안색을 잠시 살피다가
"....괜찮지 않을땐 무리해서 버틸 필요 없답니다~ 오오카미 씨."
"저는 의료용 안드로이드니까.. 어딘가 불편하시다면 언제든 털어놓으셔도 괜찮아요."
"제 방이 어디있는지는 아시죠? 저기, 레이토의 방 바로 맞은편이니까~" ^^
오오카미 마사:"...네." 너무 걱정끼치는 것 같아서 살짝 웃습니다.. "시간이 되면 꼭."
쓰여있는 진심이 오늘따라 무겁게 느껴집니다.
쿠로다 야시로는, 언제나 정직하고 진지한 사람이었죠.
쓰여있는 내용은 모두 한치의 꾸밈조차 없는 진실일 것입니다.
마사는 오늘따라 옛 추억에 대해 길게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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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등장인물 : 아리마 유우
쏟아지는 햇빛이 눈부셔, 당신은 눈을 뜹니다.
가만히 주변 풍경을 살피고 있으면..
가까운곳에서 당신을 부르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 일어나!"
아리마 나츠오:"유우, 일어나!"
아리마 유우 :꿈뻑꿈뻑...
"언니...?" 비몽사몽
아리마 나츠오:"유우, 오늘도 늦잠을 자는거야?" 익숙한듯 유우의 머리카락을 다듬어줍니다.
"어서 일어나. 다들 벌써 준비하고 있는걸."
아리마 유우 :익숙한 듯 다듬어집니다 "...나 더 자면 안 돼?!?"
아리마 나츠오:"유우를 기다리고 있는걸. 자~"
나츠오는 그렇게 말하며 당신을 일으켜 세워줍니다.
아리마 유우 :"에~~~~ 싫은데~~!!!!!" 투정부리면서 나츠오에게 안깁니다
아리마 나츠오:"아하하. 유우도 참."
그렇게 말하며, 나츠오는 언제나처럼 당신을 감싸줍니다.
아, 이곳은 캠핑장입니다.
주말이면, 언제나 당신과 ‘가족들’이 함께 놀러오곤 했던..
아리마 유우 :나츠오 꾹 껴안고 힐끔 주변 둘러봅니다
아마기 케이이치:"이야, 유우! 한 주만에 많이 컸구나!"
"우리 마사도 널 닮았어야하는건데. 우리 애는 아직도 영 철부지라서 말이야."
아리마 유우 :"앗!!! 아저씨!!!" 헐레벌떡 달려감
"마사는요? 마사는요?!"
아마기 케이이치:"마사는~ 카나에.. 아차. 너희 어머니랑 같이 바비큐 소스를 사러 갔단다."
"사러가기 전에 몇 번이나 널 불렀는데. 요 잠꾸러기같으니~"
아리마 유우 :"나만 내버려두고?!?!?" 심통내려다가 이어지는 목소리에 끄덕... "응... 졸렸어요."
아리마 신지:"유우, 일어났니?" 옆에서 익숙한 아빠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아리마 유우 :"아빠!!" 쫄래쫄래 다가가서는
"엄마랑 마사가 나만 버려두고 가버렸대요~~~"
아리마 신지:"그거 안되겠네. 그럼 유우는 나중에 따로 아빠랑 같이 매점에 갈까?" 웃으며 대꾸해줍니다.
아리마 유우 :"싫어!! 나는 아빠보다 마사랑 엄마가 더 좋으니까~~~" 메롱
아리마 신지:"뭣.. 유우!" 띠~~잉.
아마기 케이이치:"하하하! 그러면 이 아저씨랑 가자꾸나, 유우!"
아리마 유우 :"내가 항상 말하잖아요!!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두 사람이라고!!"
"아저씨는 더 싫어요!!!!"
아마기 케이이치:"뭐!!!"
아리마 나츠오:"유우도 참." 후후 웃습니다
아리마 유우 :흥!
"언니는 좋아" 꽉 안아줌
아리마 나츠오:부드럽게 쓰다듬어줍니다. "엄마는 그렇다치고.. 유우, 마사를 정말 잘따르네."
"마사가 그렇게 좋아?"
아리마 유우 :"응!"
"어디가 좋은지 듣고 싶어~?"
"마사한테만 말해줄 거라 안 돼!!"
아리마 나츠오:".....으음~~. 유우."
"그럼.. 언니보다 마사가 더 좋아?" 짐짓 심각한 표정
아리마 유우 :"헛"
4초간 고민
"...비, 비밀이야"
"여자의 비밀은 캐묻는게 아니야!!!" 슬쩍 도망감
아마기 케이이치:도망간 유우를 와락 안아서 번쩍 들어올려줍니다. "잡았다, 요녀석~"
아리마 유우 :"꺅~~~~~~" 신나함
아마기 케이이치:"유우가 우리 마사랑 친하게 지내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아리마 유우 :"나야말로!"
"마사를 낳아줘서, 그리고 나랑 만나게 해줘서 고마워요 아저씨!!"
아마기 케이이치:"오냐, 나야말로 우리 딸이랑 친하게 지내줘서 고맙단다, 유우!" 부비부비
아리마 유우 :"아~~~~ 싫어!!!!!!!!!!!!!!!" 수염 밀어냄
아리마 신지:"유우, 그럼 아빠한테 오겠니?" 면도 깔끔히하는 아빠
아리마 유우 :평가하듯이 가만히 봄
"마사가 좋아!"
아리마 신지:"나참."
"그러고보니.. 마사가 별명을 하나 붙여줬다고 했었지?"
"어떤 이름이였니?"
아리마 유우 :끄덕끄덕
"치카!"
"마사가 무슨 뜻이었는지 설명해줬는데... 사실 잘 기억 안 나요"
"마사가 나보다 한자를 훨씬 많이 아니까!"
아리마 신지:"치카... 그래, 좋은 이름이구나."
"그럼, 마사가 오면 가르쳐달라고 할까?"
아리마 유우 :"응!!!! 빨리 보고싶어~~~ 언제 오냐고 전화해보면 안 돼요?"
아리마 신지:"그래, 잠깐만 기다리렴."
행복했던 풍경이 떠오릅니다.
자신을 보며 웃어주던 가족들, 빛나는 풍경.
문득 눈이 부셔 눈을 감습니다.
깜빡… 깜빡.
눈을 뜨면, 또 다시 아무것도 없는 허공입니다.
달콤한 꿈은 끝이라는 것을 체감합니다.
…깜빡.. 깜빡.
인간이라고 하기엔, 무언가 결여되어 있고.
로봇이라고 하기엔, 꿈을 꾸고 있는 당신.
당신을 대체 무엇이라고 정의하면 좋을까요?
밤이 깊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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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PM11:10 / 스패로우 옥상
등장인물 : 오오카미 마사 , 치카
문득 두 사람은 스패로우의 복도에서 마주칩니다.
바람이 새어나오고 있네요. 옥상의 방향일까요?
오오카미 마사:"....치카."
"...."
"잠깐 바람이나 쐴까요." 옥상 가리킵니다...
치카:공허한 얼굴로 제 손을 내려다보다가 곧 들려오는 목소리에 마사를 바라봅니다
"...응." 끄덕이곤 따라가요
두 사람은 옥상으로 옵니다. 시원한 밤바람이 느껴집니다.
오오카미 마사:옥상 난간을 짚고 서서 바람 좀 쐬다가... "치카, 그 때는..."
"...아니, 아니다."
"다시 한 번 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당신에겐 이 말을 먼저 해야겠죠..."
치카:가만히 도리질치다가
"아니야."
"...나는, ...마사한테 미안하다고 하려고 했어."
"그, ...가족을 버리게 만들어서... 미안해."
오오카미 마사:"...거기 남았어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을겁니다." 난간을 꽉 움켜쥐고
"같이 죽는 건... 토오야 씨도 원하던 바가 아니었겠죠."
"그런데 제가 망설이는 바람에..."
"당신에게 힘든 선택을 떠넘긴 것 같아 면목 없습니다."
"...늘 미안한 일 뿐이네요."
치카:선택이라는 말에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그런 말은 안 해도 돼!"
"잘은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그런 일이 처음이 아니었던 것 같아서......" 어딘가 붕 뜬 듯한 말투..
"미안해...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어......"
"그냥..."
"무사해서 다행이야..."
오오카미 마사:"기억 안 나나요? 옛날의 일." 난간을 놓고 치카쪽으로 몸을 틉니다..
치카:움찔 놀라 한 발 물러섭니다.
"...왜, 왜 그런 걸 물어봐?!"
당황스러운 얼굴로 잠시 제 발치를 내려다보다가
"기억... 기억한다고 하면.... 그러면...." 손을 숨기고 혼란스러운 얼굴로 바닥만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뭔가 달라져...?"
"대답해봐, 마사"
치카:"그러면 뭔가 달라져?!!"
오오카미 마사:"치카...?" 약간 놀란듯 당황한 표정으로 바라봐
치카:"...너는 아직도 나를 무서워하고!!!"
"나, 나한테는... 나한테는..." 제 몸을 내려다보다가
"그런데 내가 옛날 일을 기억한다고하면..."
"...돌아갈 수라도 있는 거야?"
"너는 그런 이야기는 장난으로라도 못하잖아!!"
오오카미 마사:"....." 뭐라고 할 말이 없어서 입만 벙긋거리다가 고개를 떨어트립니다..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아직 당신이 무서워요."
"... 그치만 나를 위해 화 내주고, 지켜주고, 늘 나를 생각해줬다는 것 도 알아."
"아주 옛날부터..."
"알아버렸어요. 알아버렸다고요 치카."
"...다시 잊을 수는 없잖아."
치카:가만히 서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내 듣기 싫다는 듯 제 귀를 막고 주저앉아서는
"그냥 차라리 무서워서 꼴도 보기 싫다고 해!!!!"
"다시 잊고 싶다고 해!!!"
"차, 차라리 그러는 게... 네게도 좋지 않아?"
"잔뜩 이용하다가 보기 싫거나 필요 없어지면 부수어도 되는 존재가 더 괜찮지 않겠어, 마사...?"
"나, 나는... 나를 무서워하는 네 곁에 있을 자신이 없어..."
오오카미 마사:"치카-" 다가가서 치카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잠시 망설이다가 치카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조금 어색하게 안아요...
"그때의 기억은 제가 줄곧 알고싶었던 거에요. 잊고싶지 않아."
"내가 더 노력할게."
"같이 힘내줘."
치카:벌벌 떨면서 아무 말도 못한 채 안겨 있습니다.
"......"
"...왜? 알지 않는 쪽이 나은 진실이 있다고는 생각 안 해봤어?"
그리고 한참이나 말이 없다가 "나도... 이렇게 되고 싶지 않았어."
"그러니까, 나는......"
"나는 너랑... 같이... 어른이..."
치카:떨리는 손을 들어올리지만 마주안지 못한 채 가만히 눈만 깜빡거립니다
오오카미 마사:"알지 않으려고 했다면 정말 영원히 몰랐을거야."
"내 목숨을 이어주기 위해 여러 사람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도, 네 희생도." 팔 안에서 떨리는 어깨를 꾹 잡습니다
"평생 안드로이드를 무서워하며 지냈겠지.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을거야."
"... 더 강해지고 싶어."
"같이 어른이 되진 못했지만... 같이 행복해지자."
"응?" 조금 찡그리는 것 처럼 애써 웃고는 "그냥 안아줘."
치카:"...그건 ... 앞으로 계속 같이 있자는 얘기처럼 들려"
멍하니 눈을 깜빡거리다 "......그리고... 너는 지금도 충분히 강해."
잠시 머뭇거리다 손을 움직여 서툴게 안아줍니다.
"예전부터 너보다 내가 널 더 잘 알았으니까......"
"그러니까.... 이건 아무도 부정 못하는 진짜야."
곧 눅눅한 목소리로 고개를 푹 묻습니다 "...내가 더 이상 사람이 아니더라도...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거야..."
오오카미 마사:"내가 강하다면 그건 네가 용기 내 줬기 때문이야." 서툴게 안아주는 손길에 조금 울컥...
"용기 내 줘서 고마워. 날 좋아해줘서 고마워."
"구해줘서 고마워..." 10년 전에 했어야 할 감사인사를 이제서야 건냅니다...
"...응. 계속 같이 있자."
"네 말에 따르면..."
조금 홀가분한 말투로 "우린 운명의 파트너잖아."
치카:"...응."
곧 보이지 않는 얼굴로 두어 번 끄덕이곤
"이젠 돌이킬 수 없어 마사..." 애써 장난스레 중얼거립니다
"환불 가능 기간 같은 건 이미 건너갔으니까..."
이내 팔을 풀어 조금 떨어져서는
"...앞으로도 몇 번이고 구해줄게."
치카:"...약속할게!"
오오카미 마사:"돌이킬 생각같은 거 없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자리에서 일어나요
아까보다 훨씬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치카에게 손을 내밉니다.. 평소처럼... "들어가자. 슬슬 바람이 차갑네."
치카:춥다는 생각은 들지 않지만 망설임 없이 손을 잡습니다.
"...응, 돌아가자!"
과거를 넘어 이어지는 인연이 있을까요?
그런 인연이라면, 응당 '운명'이라고 칭해도 좋겠죠.
손에 닿는 운명의 촉감을 느끼며..
두 사람은 방으로 돌아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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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PM11:10 / 켄지의 방
등장인물 : 오오키 켄지
당신이 자신의 방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을 때, 문득 작은 노크 소리가 들립니다.
이어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리토입니다.
리토:"...저기, 있어?"
"잠깐 할 이야기가 있어서."
오오키 켄지:방에 있다가 리토의 목소리에 금방 문을 열어줍니다 "...왔냐." 들어오란듯이 문 열어주며....
리토:리토는 쭈뼛거리며 안으로 들어섭니다.
"...아까는 미안했어. 마음이 복잡했거든."
"하지만.. 하지 않으면 안될 이야기가 있어서 잠시 들렀어." 이내 결연한 표정으로 켄지를 보며
"이 곳, 스패로우는.."
"나와 니토. 그리고... 쿄우가 만나면서 시작된 조직이야."
리토:"쿄우는 갈 곳 없는 어린아이들을 외면하기 힘들었던 거겠지. 시작은 그랬을 거야."
"하지만.. 쿄우와 함께하면서, 나도. 그리고 니토도..."
"그리고 쿄우도. 우리의 뜻은 점점 달라지게 됐어."
"갈 곳 없는 아이들. 그래, 나와 니토같은 아이들을... 더이상 내버려두고싶지 않아졌거든."
"그렇게 하나 둘씩 아이들을 모으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어. 당신도 봤지? 지금의 스패로우는 어떤 모습인지."
오오키 켄지:복잡한 표정으로 듣다가 안드로이드 무리를 생각하며 고개 끄덕입니다...
리토:그리고 잠시 심호흡을 하고 똑바로 시선을 마주합니다. "...이건 우리의 뜻만이 아니야. 쿄우의 뜻도 담겨있어."
".... 당신."
"쿄우의 뜻을 이어받았다면, 진지하게 생각해줬으면 해."
"당신은, 스패로우를 어떻게 이끌어갈 생각이야?"
오오키 켄지:...ㅠㅠ 그럼 내내 리토를 제대로 쳐다보지못하고 시선이 허공에 머물다가... 곧 리토를 제대로 보며 말합니다 "아까 말한대로다."
"그 녀석이 이 조직을 어떻게 이끌었는지는 나로써는 몰라. 하지만, 아마 나로써는 그녀석처럼 훌륭하게 이끄는건 불가능이겠지."
"..." 잠시 고민하다가 무릎 리토의 시선에 맞춰 꿇으며
"도와줘."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그녀석이 보던 세상을,꿈꾸던 세상을 가장 잘알 네가 도와줬으면한다."
"그 녀석의 목숨을 잡아먹어버리고 온 입장에서 할 말이아니지만... ...부탁한다."
오오키 켄지:그렇게 말하면서 리토에게 손을 내밉니다...
리토:"...아까부터 생각했지만, 당신. 무릎이 너무 값싼거 아니야?"
"고작 그 정도로 모든걸 되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진 마. 당신도 알겠지만, 쿄우는 훌륭한 리더였거든." 볼멘소리와는 달리.. 팔짱을 끼고 있던 손을 풀고 켄지의 손을 마주 잡습니다.
"......그래, 그렇다면 다시 한 번 내 소개를 할게."
"나는, 하카세 리토. 당신을 따라 이 스패로우를 이끌어갈.. 든든한 동료가 될거야."
"…앞으론 잘부탁할게. 리더."
오오키 켄지:놀란듯이 리토를 보다가 피식 웃고, "그래. 나야말로 잘부탁한다."
문득, 맑은 청음이 귓가에 맴도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귀에 울리는 것은, 언제나처럼의 익숙한 티어벨 소리.
당신은 앞으로도 혼자가 아닐 겁니다.
언제나처럼 그랬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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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PM11:10 / 타카네의 방
등장인물 : 타카네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던 당신에게, 들려오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익숙한 목소리입니다.
니토:"타카네~~~. 자~~?"
"문 열어주면 안돼~?"
렌:벌떡 일어나서 바로 문 열어주려다가... 머뭇...
조심스럽게 문 엽니다. "무슨 일이십니까?"
니토:"타카네~~!" 와락 허리를 끌어안습니다
"있지, 나 오늘은 여기서 자도 돼~?"
렌:얼타다가 마주 안아주고 "그러십시오." ... 너무 딱딱한가? 싶어서 "... 좁지만." 안 좁을 수도
니토:"와~~~~아. 실례하겠습니다~!!" 넙죽 들어가며
"실은~ 리토가 새 리더의 방으로 이야기를 좀 하러 갔거든."
"이야기가 길어질거라면서, 먼저 자라고 하길래~!!!"
"혼자 자면 너무 쓸쓸하잖아. 그래서~~ 타카네랑 같이 있고싶었어."
렌:문 닫고 따라 들어가며 "... 그렇습니까." 버퍼링
"저도 오늘은 쓸쓸할 것 같았습니다."
니토:"헤헤, 이러고 있으니까 쿄우랑 같이 있었을 때가 생각나네~."
"내가 타카네 방에 불쑥 불쑥 찾아갈 때마다~ 아무리 상대가 안드로이드라고 해도, 그러면 실례라고 쿄우가 날 많이 혼냈었잖아."
"그랬었는데~...."
"....."
렌:"... ..."
니토:"...... ....있지, 타카네."
렌:"... 예. 말씀하십시오."
니토:"정말로 쿄우는.. 돌아올 수 없게 된거야?"
"…우리 아빠처럼?"
렌:"... ..."
"죄송합니다."
니토:"......타카네가 미안해할건 아니야~!" 울상이었다가도 옅게 웃어보입니다.
그러다 잠시 말이 없습니다. 잠깐의 침묵이 이어지다가..
"이상하네~? 리토가, 슬플 때면 속으로 100까지 세면 괜찮아진다고 그랬는데.."
"리토의 말은 틀린 적이 없는데, 이상해. 효과가 전혀 없잖아."
"... ...."
그렇게 말하던 니토는 이내 작게 몸을 웅크립니다.
렌:"... ..."
"... ..." 주먹 꽉 쥐었다 피기를 반복하다가 웅크린 니토를 안아줍니다.
니토:니토는 렌의 어깨에 고개를 파묻습니다. 한참을 그러고 있다가.. "타카네~."
"있잖아. 앞으로.."
"타카네가 쿄우 몫까지, 날 많이 많이 안아주면 안될까? 지금처럼~.."
"그러면, 뭐든 해낼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렌:"... ..." 작은 온기를 느낄 수 없음이 안타까워 잠시 말문이 막혔다가 "... 딱딱하고 차가운 품도 괜찮으시다면요."
니토:슬며시 웃어보이며.. "그런건, 문제 없어! 알고 있잖아~."
렌:"압니다. 농담이었습니다."
"... 그런 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건, 모두가 알려주셔서 잘 압니다."
니토:"......응!"
"앞으로, 나도, 리토도..."
"그리고, 스패로우를 잘 부탁할게. ....."
"새 리더는 좋은 사람일까~?"
"나를 많이 안아주면 좋겠다~! 렌처럼!"
렌:"... 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니토님."
"좋은 사람입니다. 안아주지는 않지만요."
니토:"아하하~!"
니토의 미소가 오늘따라 서글프게 느껴집니다.
이 미소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당신은 해야만 하는 일이 있겠죠.
당신은 이 작은 온기를 품에 안고 잠시간의 평화를 누리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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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AM9:00 / 스패로우 본부
등장인물 : 전원
니토:"다들 일어나! 지상에 큰일이 생겼어!"
니토의 다급한 목소리에 여러분은 눈을 뜹니다.
조직에 있는 안드로이드들은 모두 한 화면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습니다.
그 화면에는 변해버린 이 도시가 비춰지고 있었습니다.
도시에는 사람만한 크기의 장치들이 여러 개 설치되어 있고, 그 장치에서 분홍색 연기 같은 것이 뿜어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마치 안드로이드처럼 무표정한 표정으로 그곳에 서 있습니다.
일부는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도망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검은색 기체의 안드로이드가 그들을 제압하고 있습니다.
✷ 전원 이성 (1d2/1d4) 판정 ✷
렌:
SAN Roll
기준치:55/27/11
굴림:80
판정결과:실패
치카:
SAN Roll
기준치:51/25/10
굴림:49
판정결과:보통 성공
오오카미 마사:
SAN Roll
기준치:69/34/13
굴림:95
판정결과:실패
오오키 켄지:
SAN Roll
기준치:74/37/14
굴림:60
판정결과:보통 성공
렌:1
치카:2
오오카미 마사:3
오오키 켄지:1
화면이 전환되고 한 남성이 비춰집니다.
아리마 신지입니다.
아리마 신지:"도쿄도 여러분 안녕하세요, 리봇사의 대표. 아리마 신지입니다."
"오늘은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께 전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생각해 온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인간이 죄를 짓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것."
"아무리 과학이 발전해도 범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아리마 신지:"저는 모든 방법을 생각했고, 한 가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인간의 감정을 모두 잃어버린 사회야말로, 이상적인 세상이 아닐까."
"그래서 다소 거칠지만, 계획의 첫 번째 단계로 여러분은 새로운 세계의 주민이 되어 주셨으면 합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 계획으로 여러분은 절대적으로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으니까요."
"조금 말이 길어졌군요." 헛기침을 조금 하더니 웃어보입니다.
"그럼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방송은 그렇게 끊어집니다.
아오키 레이토:"....이 방송, 리봇사 측에서 발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위치가 잡히고 있어요. 지금 추적하면 따라잡을 수 있을 거에요!"
오오카미 마사:"...!"
치카:"가자!!!"
오오키 켄지:끄덕 "지체할 이유도없으니 가자고."
렌:바로 척척 출동 준비해요
오오카미 마사:비장하게 고개 끄덕해요
▶:여러분은 채비를 마칩니다. 감소했던 HP를 모두 회복합니다.
아오키가 방송의 주파를 추적해 위치를 찾아냅니다.
그쪽으로 향해야할 것 같습니다.
...
밖으로 나가자 도시는 혼란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도망치는 사람, 용서를 구하는 노인, 울부짖는 아이들, 아이를 안고 있는 안드로이드 같은 표정의 어머니.
분홍색 연기를 내뿜는 장치는 너무 많아 하나하나씩 부술 시간이 없습니다.
도시 곳곳에 검은색 기체의 안드로이드가 있습니다.
그들에게 발각당하면 곤란할 것 같네요.
니토:"이 주변에 쫙 깔렸는데..?! 다들 살금살금 갈 수 있겠어?"
치카:"노력해볼게...!!" 소곤소곤
렌:"못해도 되게 하겠습니다."
오오카미 마사:"해보겠습니다." 끄덕
니토:"....그럼~!! 너희 둘! 잠깐 이리와봐!" 치카와 렌을 와락
치카:"엇"
니토:"이럴 때는 비장의 수를...!"
렌:"음?"
▶:모두가 이동하기 위해선 민첩 판정이 필요하며, 치카와 렌 중 한 명이 ≪컴퓨터 사용≫ 판정에 성공하면 민첩 판정에 보너스 주사위 보정이 있습니다.
오오키 켄지:"이 꼬맹이 또 뭘..."
니토:"꼬맹이가 아니야~!! 천재 과학자 하카세 니토라구!!"
치카:"좋아!! 음...." 니토한테 여차저차 설명 듣고는
렌:음음. 나란히 고개 끄덕이다가
치카:
컴퓨터 사용 Roll
기준치:80/40/16
굴림:71
판정결과:보통 성공
렌:
컴퓨터 사용 Roll
기준치:60/30/12
굴림:83
판정결과:실패
음?
치카:
오오키 켄지:
못말리겠다는듯이 웃다가 앞살피며 "그럼,가보자고. 꼬맹이.너는 적당히 몸 제대로 숨겨라."
렌:
민첩
기준치:70/35/14
굴림:319171
+2:어려운 성공
+1:어려운 성공
  0:어려운 성공
-1:실패
-2:실패
오오키 켄지:
민첩
기준치:65/32/13
굴림:259233
+2:어려운 성공
+1:어려운 성공
  0:어려운 성공
-1:실패
-2:실패
오오카미 마사:
민첩
기준치:80/40/16
굴림:536040
+2:어려운 성공
+1:보통 성공
  0:보통 성공
-1:보통 성공
-2:보통 성공
치카:
민첩
기준치:85/42/17
굴림:552890
+2:어려운 성공
+1:어려운 성공
  0:보통 성공
-1:보통 성공
-2:실패
▶:전원 판정 성공.
여러분은 어떻게든 리봇사 앞까지 도착합니다.
다가서려는 순간, 여러 대의 기체가 여러분들의 앞을 가로막아 섭니다.
그 중앙에 있는 것은 이치하입니다.
이치하:"아직 살아있었구나, 너희들. 정말 바퀴벌레 같은 녀석들이네~"
이치하가 어떻게 이곳에..?
치카:"너...!!!!!!"
오오카미 마사:"어째서...!"
렌:"... ..."
오오키 켄지:"그러는 네녀석이야말로 여긴 웬일이냐?아앙?"
"그때 완전히 죽은줄로만알았는데말이야."
이치하:"유령이라도 본 것 같은 얼굴들이네?" 히죽..
"하~? 죽어~? 신형 안드로이드인 내가~~?"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서 데이터를 백업해둔게 당연하잖아!"
"그런 것도 모르고… RK400은 역시 멍청하다니까!"
"결국 그 녀석은 한낱 불량품이었던 거지."
오오키 켄지:ㅋ 저 총쏴도되나요?
치카:"레이토같은 소리는 그만하고 덤벼!!!! 너랑 길게 이야기하면 짜증나니까!!!!"
오오카미 마사:그냥 말 없이 검을 뽑습니다..ㅋㅋ 준비완.
이야기를 하고 있는 동안, 수많은 검은색 기체의 안드로이드들이 당신들을 에워싸기 시작합니다.
그 수는 꽤 많아서, 당장 이 인원으로 감당하기는 어려운 숫자입니다.
이치하:"한 번 당했으니, 두 번은 없어!"
"너희들에게 계획을 방해받는건 절~~대로 사양이거든."
"그러니까.. 여기서 죽어!"
그 말과 동시에, 안드로이드들은 일제히 권총을 겨눕니다.
하지만 발포음은 들리지 않습니다.
눈을 뜨고 보면, 몇 체의 안드로이드가 날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뒤쪽에는 커다란 바주카포를 든 니토와 리토의 모습이 있습니다.
니토와 리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뒤에는 수많은 안드로이드들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 수는 세 자릿수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그들은 손에 무기를 들고 검은색 기체의 안드로이드에게 덤벼들기 시작합니다.
이치하:"뭐, 뭐야. 이녀석들은….! 어디서 나온 거야!"
동요하는 이치하를 향해, 니토와 리토는 바주카포를 겨눕니다.
니토:"여기 있는 건 너희들이 바보 취급한 구형 안드로이드들이야!"
"다들 처음에는 인간을 증오했지만, 이 녀석들은 모두.. 타카네와 쿄우를 만나면서 변했어!"
"안드로이드들은 고철 덩어리같은게 아니야! 바뀌어갈 수 있어. 이 아이들도 모두 선택할 수 있다구! "
"우리는 결정했어. 동료인 렌과, 쿄우. 모두를 위해 우리도 싸울 거라고!"
"리더!" 켄지를 봅니다.
"여기는… 우리한테 맡기고 먼저 가!"
오오키 켄지:...아주 잠깐 멍해졌다가 금새 끄덕이고 외칩니다. "어이,가자고!"
오오카미 마사:"윽... 뒤를 부탁합니다!!" 가자...
치카:켄지의 말에 고개를 끄덕입니다. 곧 니토리토 쪽을 보곤 "니토!!! 리토!!! 이따 봐!!"
렌:놀라서 벙쪘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 돌아가서 봐요!"
오오키 켄지:"다치지마라,꼬맹이들!!"
스패로우의 모두가 만들어 준 길을 따라,
여러분들은 앞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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